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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 국제유소년야구대회 성료… 양승호 감독 후원금 전달

디앤피파트너 0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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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디앤피파트너는 "양승호 디앤피파트너 대표(파주 챌린저스 감독)와 필리핀 클락의 코리아CC가 함께 마련한 '제1회 클락 국제유소년야구대회' 및 '필리핀 유소년 야구단 돕기 자선대회'가 성황리에 종로됐다"라고 27일 밝혔다. 

한국과 필리핀의 유소년팀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팀이 초대 챔피언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전 롯데 투수 김장현 감독이 지휘한 클락 위너스팀이, 3위는 필리핀 멕시코스타팀이 각각 차지했다. 

디앤피파트너는 "이 대회는 지역 방송국 등 현지언론과 지자체는 물론, 한인교민들도 많이 참관하는등 큰 관심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양승호 대표와 코리아CC 조광래 회장은 대회 개막식에 앞서 필리핀 유소년 야구단체에 야구장비와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대회 기간 양승호 대표를 비롯해 정회선 충훈고 감독, 김백만 부산정보고 감독, 전 프로야구 선수 김사율, 최향남, 김장현, 장일현, 안재만 등이 동참해 야구 기술을 지도했다.


양승호 대표는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경기장을 열심히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라며 "야구 불모지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안겨준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필리핀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프로 선수들이 쓰는 좋은 야구장과 숙소를 후원해 주신 코리아CC 조광래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야놀과 경기를 치른 필리핀 멕시코스타팀의 에밀리는 "한국 야구의 수준이 높다. 많이 배우고느꼈다"라며 "나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격상을 받은 남양주야놀의 김성재는 "필리핀 투수들이 변화구보다는 빠른볼을 위주로 던졌다. 평소 빠른볼을 때리는 연습을 많이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디앤피파트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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