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스포츠솔루션 회사 디앤피파트너(대표 양승호)와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앤피파트너와 파주 챌린저스는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디앤피파트너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디앤피파트너는 파주 챌린저스 선수들이 프로야구에 진출했을 때 매니지먼트, 마케팅, 용품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선수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디앤피파트너와 파주 챌린저스의 협약은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가교로 해 이뤄졌다.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파주 챌린저스 창단 감독을 맡아 재능 기부를 해왔으며, 지난 10월 디앤피파트너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디앤피파트너는 롯데의 간판타자 전준우, '기부천사' 신본기, LG 베테랑 투수 심수창, 올 9월 일본 미야자키 아시아청소년선수권 MVP 김창평(SK) 등과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필리핀 클락에서 국제유소년야구 교류대회를 치르기도 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는 2017년 4월 10일 창단한 뒤 첫 해 현도훈, 김호준(이상 두산) 등 프로 선수 2명을 배출했고, 올 시즌에도 신제왕(KIA), 이재영(넥센), 한선태(LG) 등 3명을 프로에 진출시켰다.
지난 10월 3일 3기 트라이아웃을 실시한 파주 챌린저스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 챌린저스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양승호 대표이사는 디앤피파트너와 파주 챌린저스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사와 구단을 이끌고 있다"며 "파주 챌린저스 감독으로는 후배들이 프로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또 디앤피파트너 대표로서는 후배 선수들이 프로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